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매칭 지원금을 더해주는 제도입니다. 매년 기준이 달라지고 신청 과정이 까다로워 탈락 사례도 잦습니다.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, 준비 서류, 신청 방법, 정부 매칭 구조를 한눈에 정리합니다.
누가 신청할 수 있나? (자격·기준 핵심)
- 연령: 만 19~34세 (병역이행자는 복무기간만큼 연장 가능)
- 소득: 근로·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+ 가구 중위소득 100% 이하
- 재산: 거주 지역에 따라 다름 — 대도시 3억5천만 원 이하, 중소도시 2억 원 이하, 농어촌 1억7천만 원 이하
- 가구 판단: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 기준으로 소득·재산 합산
중요: 부모와 같은 세대로 등록되어 있으면 부모의 소득·재산이 함께 합산되어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본인 소득만으로 판정받기 위해 단독 세대 분리를 검토하세요.
※ 재산 기준은 보건복지부 「자산형성지원사업 안내」에 따라 지역별로 다릅니다. 신청 전 거주지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.
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
온라인(복지로) 또는 오프라인(읍·면·동 행정복지센터)로 신청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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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로 홈페이지 (평일 09:00~22:00)
- ‘청년내일저축계좌’ 검색 후 안내에 따라 신청
- 서류: 소득금액증명원(홈택스),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, 근로·사업소득 증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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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복지센터 방문
- 신분증 지참, 상담 후 서류 제출 및 소득·재산 확인
TIP. 모집 초기엔 접속 지연이 잦습니다. 온라인이 불안정하면 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하세요.
정부 매칭 지원금 구조
본인 저축액에 따라 정부가 매월 매칭해 주며, 3년 유지 시 다음과 같은 규모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| 본인 월 저축액 | 정부 매칭액(월) | 3년 총 적립 예상 |
|---|---|---|
| 10만원 | 10만원 | 약 720만원 |
| 10만원 | 20만원 | 약 1,080만원 |
💬 정부 매칭금액(10만원 vs 20만원)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.
가구의 월 소득이 중위소득 50% 이하이면 정부가 월 20만원을 지원하고,
50~100% 구간이면 월 10만원을 지원합니다.
따라서 동일하게 매월 10만원씩 저축해도, 총 적립금은 약 720만원과 1,080만원으로 달라집니다.
※ 소득 판정은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며, 세대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의 합산 소득이 반영됩니다.
신청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(3가지)
- 소득증빙 서류 확보 —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원 발급 가능 여부 확인
- 건강보험료 납부액 점검 — 가족 합산 납부액이 중위소득 100%를 넘지 않도록 확인
- 가구 분리 검토 — 부모와 같은 세대면 부모 소득·재산 합산으로 불리할 수 있으므로, 단독 세대 분리를 검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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